매일 매일 스트롤 통신: 교토
まいにちまいにち ストロール通信: 京都
STROLL TONGSIN: KY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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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롤 프레스는 9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히가시쿠조에 있는 고(高)상의 레지던시 Gallery Garage에 머물며, 이곳에 살아온 한국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오래 교류해 온 교토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할 예정입니다. 매일 이어지는 호흡으로 조금 투박하더라도 현장의 공기와 감각을 사진과 영상 그리고 글을 통해 그대로 전하려 합니다. 무엇을 만나게 될지 알 수 없는 교토. 그 기록을 함께 따라가며 감각하고 생각을 나눌 동행자를 모집합니다. 보고서를 읽다가 궁금한 점이나 제보할 내용이 있다면, 의견 보내기 버튼을 눌러 보내주세요. 머무는 동안 취재에 반영하거나 제작에 참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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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1 [Day 1] 우리는 어떻게 교토에 다시 오게 되었나
우연한 만남으로 이어진 이번 레지던시
이번에 교토에 오게 된 것은 작년 교토에서 만난 마리코 씨 덕분이다. 당시 교토의 시바시에서 열린 <뉴트럴 컬러>의 6호 잡지 출간 기념회에 우연히 참여하게 되었고, 편집장인 카토 씨와 6호 제작에 함께 참여한 마리코 씨를 만났다. 그때 우리가 가져갔던 <테왁의 모양, 해녀의 마음> 책을 전해주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마리코씨가 운영하는 교토의 브릿지 스튜디오에서 뉴트럴 컬러의 6호 <체류>편과 베트남의 창작 집단 NEM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조명 전시에 방문하여 함께 마을 축제에 놀러가기도 했다. (일련의 우연한 만남에 대해서 다음에 자세히 다루어 보겠다)
마리코 씨는 어반 노마드로서, 도시와 사람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가는 기획자다. 교토의 브릿지 스튜디오에서는 여러 나라의 예술가를 초청해 레지던시를 운영하며, 각국 도시의 창작자들 연결하는 말그대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역시 얼마 후 제주에 방문하고 싶다고 연락을 주고 받다가 2026년 말 교토에서 체류하며 작업해보겠냐는 제안을 해왔다. 안그래도 매년 일본에서 새로운 경험과 배움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왔던 우리였고 내년에는 일을 하러 교토에 방문하자는 다짐을 했던 우리로서는 당연히 오케이였다.
***In Residence Kyoto 초청과 인터뷰 그리고 선정
그렇게 우리는 ***In Residence Kyoto 프로그램의 참여자 선정 미팅을 거쳐 참여자로 선정되었다.
교토의 기획자, 공간 운영자, 큐레이터들에게 우리 스스로와 작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자기 소개를 했다.
“스트롤프레스는 한국 제주를 주무대로, 지역의 이야기와 문화를 기록하는 팀입니다. 기획과 취재, 인터뷰, 디자인, 사진, 영상, 인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작업합니다.
우리는 지역과 사람들 속에 잠들어 있는 비데이터-이야기와 이미지-를 데이터로 기록하고, 새로운 맥락으로 다시 세상에 내놓습니다.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지역 중심의 세계관, 그것을 포착하는 본능과 야성, 사람을 향한 호기심과 존중,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제주의 해녀와 장인, 농부와 심방, 기록자와 연구자, 예술가를 만나 배우고, 그 이야기를 전해 왔습니다.”
이에 더해 작년 교토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취재했던 것 중 기억 나는 에피소드도 이야기 했다.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점을 찾아내고 그들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과 함께, 그때 만난 오가야 시계점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교토의 오래된 전통 시장에 있는, 언뜻 보면 평범한 가게였다. 안경도 맞출 수 있고 그런 곳. 지나다 보니 손목시계가 크로아상 모형에 감겨 있고, 쇼윈도우엔 아이돌 흉상이, 간판엔 너구리 꼬리가 달려 있었다. 마치 스파이가 운영하는 곳처럼,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재미난 상점이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검은색 팔각형 시계가 눈에 띄었다. 유민이 좋아 보인다고 해서 이야기를 나누다 결국 그 시계를 구매하게 됐다.
겉보기엔 우루시(옻칠)로 마감한 검은색 광택의 벽시계였는데, 사실은 디즈니 타임이라는 캐릭터 시계였다고 한다. 10년 넘게 팔리지 않은 채 걸려 있다가, 미술을 전공한 사장님 딸이 손을 봐서 지금 같은 모습이 됐다.
시계를 패키지에 넣어서 주는데 패키지와 설명서에 정말 디즈니 타임이라는 이름과 함께 디즈니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었다.
어떤 계획이나 약속도 없이 본능과 야성, 자신의 감각만으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미지의 세계에 연결되는 것이 교토에서 중요한 경험이었다고 전하니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기획자들도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그렇게 운 좋게 참여자로 선정이 되어 이후 여러 차례 미팅을 거쳐 오늘 여기에 이르게 되었다.
그중 우리의 레지던시 담당 호스트이자 작가, 교토 동시대갤러리와 갤러리 개러지(갸라리 가라쥬)의 운영자인 고영혁 선생님은(이하 고상) 할아버지가 제주 사람으로서 히가시 쿠조에 한국인들이 모여 산다고 하여 전혀 몰랐던 사실에 놀라웠다. 그리고 역시 궁금해졌다. 이 안에 어떤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을지.
그리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고 무사히 우리는 도착하여 레지던시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아래부터는 오늘의 출장 일지다.
오늘의 일지
(1시간 반 지연된 하루카 특급에서 쓰는 중.)
이번에는 짐도 이틀 전부터 나눠서 싸고 공항도 3시간 전에 여유 있게 도착했다.
어째 이번 출장 준비는 너무나도 순조롭다. (도착해서 사고가 있었지만)
공항 내부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일을 하고 비행기에 탔다. 거의 서울행 비행기만큼 금방 도착한 것 같다.
이번엔 비행기에서 책을 읽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비공식 시방서 프로젝트의 원고 청탁 메일 초안을 작성했다.
작년에는 망고와 수류탄(어려워서 아직도 다 못 읽음), 권외편집자를 읽을 책으로 가져왔으나 거의 읽지 못 해 읽을 책을 챙기는 데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
아주 기다란 간사이 공항의 통로를 걸어 입국심사장에 들어섰다.
이번에는 입국 심사관이 여권 사진과 얼굴을 대조하려는 듯 안경도 벗어보라 하고 무슨 목적으로 왔는지 물어보았다.
“나니오 시니 키마시타카?(무슨 일로 오셨나요?)”
교토에서 아트 레지던시 참여를 위해 왔다고 했다.
“Visit Japan 웹에 비즈니스 목적 입국으로 체크가 되어 있어서요. 무슨 일을 하십니까?”
사진이나 영상 일을 한다고 했다.
“아 그렇군요” 하며 통과됐다.
작년에는 입국심사장(촬영 금지)의 마스코트가 귀여워서 표지판만 확대해서 살짝 찍었는데
그걸 본 담당 직원이 핸드폰을 열어 사진을 삭제 시켰다. (죄송합니다...)
짐 찾는 장소에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에 작년, 재작년 있던 슈퍼마리오와 닌텐도 캐릭터들이 아트월에 없어서 서운했다. 젠데이아가 모델인 향수 광고로 바뀌었다.
도착한 화장실 앞에서 무게 분산을 했던 캐리어와 가방의 무게 조정을 했다.
올라와서 배가 너무 고파 맥도날드에서 데리야끼 치킨버거와 새우버거, 콘샐러드와 풋콩 샐러드를 먹었다. 서서 먹을 수 있어서 편리했다.
공항에서 교토로 직행열차인 JR하루카 e티켓을 네이버쇼핑에서 구매했다. 2인분을 구매해 하나는 나의 핸드폰으로 보내기 버튼을 눌렀다.
그러나 메일은 오지 않았다. 19:16 발차 시간이 가까워졌다.
티켓 센터의 역무원과 함께 여러 방법을 시도했지만 계속해서 이미 등록한 티켓이라는 오류가 발생했다. 결국 시간이 지나도 해결을 못해 현장에서 만원을 더 주고 새 티켓을 발행했다.
다행히 사용 오류가 난 티켓은 국내 사이트에서 환불해주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 19:45 열차를 탑승하였는데 출발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열차 방송으로 인명 사고로 인해 열차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반복되었다.
도착 시간에 고상이 마중을 나오시기로 하였는데 계속해서 지연되는 바람에 라인 메시지를 여러 차례 주고받았다. 고상 쪽에서도 지연 사실을 검색하여 사진으로 보내주었다.
지금 이 글도 한시간 넘도록 출발하지 않는 열차에서 스마트폰으로 작성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접촉사고라고 했던 것 같은데 큰 사고가 아니길 바란다.
한참을 기다려 열차가 출발했고 고상과 연락을 나누며 가는 동안 노트북을 꺼내 추가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다.
도착해서 교토역 남측으로 나왔다. 교토역에서 항상 북측으로 나와 교토 중심가로 향했는데 이번에는 교토역 남측에 내린 것은 처음이었고 사뭇 풍경이 달랐다.
교토 타워가 보이고 웅장하고 현대적인 교토역 전면이 보이는 북측과 달리 같은 교토역인데 뒷편이 유독 작아보였다. 서울역 뒷편을 보는 것처럼.
그리고 더 생활지 교토의 느낌이 났다. 길을 건너니 11시가 다되어 우리를 마중나온 고상이 차를 세워두고 앞에 나와서 서 계셨다.
고상은 “안녕하세요” 반갑게 한국어로 인사를 하셨고 이후 대화는 모두 한국어로 진행됐다.
내일이 고상의 동시대 갤러리 30주년 행사라서 바쁘실텐데 하필 사고가 나는 바람에 전날 늦은 시각까지 고생이셨다.
고상의 차에 캐리어를 싣고 올라 타 제주 날씨는 어떤지, 먼 길 오는 동안의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가기 전 편의점에 잠깐 들러 먹을 것을 샀다.
고상의 동시대 갤러리에서 함께 운영하는 갤러리 개러지(갸라리 가라쥬) 레지던시에 도착했다.
3층의 일본 가정집이었고 1층은 개러지(차고), 2층, 3층으로 주거 공간이 수직으로 이어졌다.
가파른 계단과 나무로 둘러싸인 고풍스러운 실내에 벽과 선반에는 미술작품들이 걸려 있었다.
(작품을 그린 작가들을 다음 날 동시대 갤러리 30주년 행사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와 함께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안동의 서예가, 전각 공예가인 김상년 선생님도 먼저 도착해 인사를 나누고 고상께서 2, 3층의 구조와 사용법을 설명해주었다.
그 전에도 많은 아티스트들이 이용한 듯, 부엌, 응접실, 방에 놓인 매뉴얼과 잘 갖추어진 공용 시설이 보였다.
고상은 내일 준비로 피곤하실텐데 앞으로의 일정까지 상세히 설명해주신 후 돌아갔다.
이 곳은 키를 각자 가져다니며 현관문을 잠그어야 하는 방식이다. 죄송하게도 김상년 선생님이 엄청나게 무거운 우리의 캐리어를 함께 옮겨주시고 기진맥진하여 방으로 들어가셨다.
우리의 방은 다른 방과 마찬가지로 꽤 크고 일본 전통 가옥 구조가 그대로 살아 있는 방이었다.
저번 토바의 숙소나 오사카 이모네 집에 머물 때 느꼈던 일본의 가옥은 벽은 중목이 가로지르며 면이 여러 개로 쪼개져 있고, 방과 방 사이는 천장보다 한 단 낮은 출입구가 있어 몸을 숙이고 방 사이를 지나야 한다.
여기는 바닥도 다다미로 나뉘어 있어서 방의 모든 요소가 잘게 쪼개져 있는 것이 특징으로 다가왔다.
창문을 여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작년의 불볕더위는 지나갔다는 것을 느꼈다.
각 방은 일본식 얇은 미닫이 문이라 옆방이나 나무 복도에서 다른 레지던시 이용 아티스트들이 생활하는 소리가 들렸다. 전통 가옥에서는 방과 공간의 개념이 서로 더욱 긴밀하게 연결돼 있음을 느꼈다.
각 방이 밀폐된 것이 아니라 한 층이 서로 연결되어 서로의 존재감을 의식하게 되는 특징이 있다. 나무 바닥이 소리를 내는 이유 역시 각자의 존재 알리며 공존하는 방식이 아닐까 생각도 들었다. 물론 당시 지역의 풍토와 자재 상황에 따라 완성된 건축 양식이겠지만.
정리를 하고 누우니 이 층의 복도와 다른 방의 존재 그리고 열린 창문 밖의 거리까지 하나로 연결된 것처럼 느껴지는 흥미로운 공간감이었다. 그덕에 늦게 잠들었지만. 그래도 잊지 못할 것 같은 밤이다.
내일은 고상의 동시대 갤러리 30주년 행사에 참여해 지역의 예술가와 큐레이터, 아스터리스크 레지던시 교토 프로그램의 기획자와 코디네이터도 만날 예정이다. 그 전에 오늘 써둔 글을 마저 편집하고 공유도 하고, 빠뜨린 물건도 사야 한다.
이번 출장에서 달라진 것
새로운 목표를 세웠고, 지난 출장과는 여러 차이점이 있다.
우선 목표로는 작년, 재작년보다 올바른 루틴을 세울 것이다. 지난 출장 때 한 번 늘어진 일정은 계속해서 다음 날 영향을 미쳤다.
욕심으로 저녁 시간 이후까지 어딘가를 보러 다니고 그만큼 늦게 저녁을 먹고 귀가를 하는 만큼 취침 시간도 늦어지고 그만큼 늦게 일어나 달궈진 열풍 속 교토에서 얼마 남지 않은 영업 시간 동안 견학과 취재를 하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이번에는 숙소도 일정하고 체류기간도 두 배로 길어진 만큼 이곳에서 생활하는 사람으로서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매일 일정량의 활동을 반복하는 규칙을 세우고 싶다. 우선 피트니스 센터에 한 달 등록하려 한다. 저녁에 운동과 그날의 복기로 하루를 마무리 하려한다.
그리고 아침마다 편집을 할 예정이다. 작년과 재작년 모두 편집과 콘텐츠 제작 발행에 내공이 모자랐다. 재작년에는 인스타그램을 하지도 않았고 작년에는 그날그날 느낀 것을 생생하게 전달하려 했으나, 반절은 실패한 것 같다. 결국 정리하지 못한 채 기록된 것들은 쌓여서 지금까지도 편집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간 쌓아온 편집과 업로드 루틴으로 내공을 쌓은만큼 이번에는 체류 기간에 실시간으로 편집하고 결과물을 완성해서 공유하며 레지던시가 종료할 때 결과물도 거의 완성해서 돌아오는 것이 목표다.
장비 구성도 달라졌다. 재작년에는 필름카메라와 구형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에 줌렌즈, 작년에는 최신형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에 빈티지 단렌즈, 이번에는 두 개를 포함해 액션캠과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가 추가됐다. 그리고 전에는 가져오지 않았던 팟캐스트 마이크와 녹음 장비도 챙겨왔다.
기존의 카메라로 기록하지 못하던 틈새의 작은 장면과 이야기를 기록할 수 있게 되었다. 그만큼 기록물의 문법도 달라질 것 같다. 이번에는 더 촘촘한 이야기를 글과 사진, 브이로그, 팟캐스트 형식으로 기록 해볼 예정이다.
또 출장의 주제도 접근법도 목표도 달라졌다. 그 전에는 가게를 운영하기 위한 견학이었다면 이번에는 히가시쿠조 지역과 사람들을 취재하여 책으로 편집하는 것이다.
그간 취재와 팟캐스트 경험도 늘었기 때문에 더 많은 양과 다양한 포맷으로 이미지와 이야기를 기록하여 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일정 부분 예정된 취재 내용이 있고 교토의 기획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일하며 새로운 내용으로 파생되며 풍부한 취재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를 매일 저녁 정리하고 아침마다 편집하여 실시간으로 출장 일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일본 출장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도 추가해서.
그럼 내일부터 시작이다.
오늘의 정보
*해외 로밍
SKT 사용자는 Tworld 앱에서 T로밍 메뉴를 이용하면 즉시 국제 로밍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기간과 데이터 용량을 선택하여 신청 버튼만 누르면 현지에서 ‘에이닷 통화’ 앱을 통해 국내와 무료 통화와 문자 수신이 가능하다.
만 34세 이하는 반값에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4인까지는 가족 로밍 옵션을 선택하면 인당 3000원만 더 내면 로밍 데이터를 나눠 사용할 수 있다.
우리는 65기가 로밍 데이터를 할인 가격인 49,500원에 신청하여 3,000원 더 내고 둘이 로밍데이터를 나눠 사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속도와 연결에 문제 없다.
*짐 정리
수속 전에 제주국제공항의 2층 전망대에서 여유롭게 캐리어를 열어 짐 정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공항 철도 하루카
간사이 공항은 입국장에서 나오자마자 좌회전하여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간 후 외부 구름다리를 건너면 공항철도를 타는 곳이 나온다. 인파를 따라가면 된다.
티켓은 네이버 쇼핑에서 ‘하루카 특급’(간사이 공항-교토역 직행열차)을 구매하였다.
그러나 QR활성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 아이디에 하나씩만 표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한 명의 계정으로 여러 개의 상품을 구매하여 QR을 전달해야 한다면 Gmail은 피하길 바란다.
Gmail이 표 전달 메일을 블랙홀로 보내버리면서 표가 증발해버렸다. 다행히 판매자 측에서 환불은 해주었다.
*푸드코트
기차 타기전에 배가 고프다면 구름다리를 건너기 전에 쇼핑몰에서 나가지 말고 2층 내부의 푸드코트를 이용할 수 있다.
552 만두는 오사카 명물 만두집으로, 일본 전역에서 인기가 많다. 매장 내부에서 식사도 가능하다.
짐이 불편하다면 옆에 맥도날드에서 캐리어를 세워둔채 서서 음식을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풋콩을 곁들인 콘샐러드와 냉차를 음료로 선택해 마실 수 있다. 데리야끼 치킨버거도 추천한다. 한국의 데리야끼 소스와 맛이 다르다.
내일의 정보
- 교토의 격자 이동법과 자전거 이용 방법
- 돼지코를 빠뜨렸을 때 현지 구매처
- 교토역 인근 노트북으로 작업하기 좋은 카페
내일의 일정
- 동시대 갤러리 30주년 기념행사 참여, 교토의 ***In Residence Kyoto 기획자들과의 만남.
그 다음의 일정
- 첫번째 히가시쿠조 주민과의 팟캐스트 인터뷰
- 교토 시청에서 열린 ***In Residence Kyoto의 오리엔테이션, 기획자, 유스 코디네이터, 시청 담당자들과 만남과 이야기.
- 교토의 기획자, 유스 코디네이터, Gallry Garage 소속 아티스트, 큐레이터들과 웰컴 파티
오늘의 일본어 표현
열차 지연 — 列車遅延(れっしゃちえん) 렛샤치엔
예문: 列車遅延のため、到着が遅れております。
→ 렛샤치엔노 타메, 토-챠쿠가 오쿠레테 오리마스
뜻: “열차 지연으로 도착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정차中 — 停車中(ていしゃちゅう) 테-샤츄-
예문: ただいま人身事故のため、停車中です。
→ 타다이마 진신지코노 타메, 테-샤츄-데스
뜻: “지금 인명사고로 인해 정차 중입니다.”
인명사고 — 人身事故(じんしんじこ) 진신지코
예문: 人身事故の影響で、運転を見合わせております。
→ 진신지코노 에-쿄-데, 운텐오 미아와세테 오리마스
뜻: “인명사고의 영향으로 운행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도착する — 到着する(とうちゃくする) 토-챠쿠 스루
예문: 予定より1時間半遅れて到着しました。
→ 요테이요리 이치지칸한 오쿠레테 토-챠쿠시마시타
뜻: “예정보다 1시간 반 늦게 도착했습니다.”
숫자 읽기(2093) — 二千九十三(にせんきゅうじゅうさん) 니센 큐-쥬-산
예문: 番号は二千九十三です。
→ 방고-와 니센큐-쥬-산데스
뜻: “번호는 2093입니다.”
교토역 하치조구치 출구 — 京都駅 八条口(きょうとえき はちじょうぐち) 쿄-토에키 하치죠-구치
예문: 京都駅の八条口から出ました。
→ 쿄-토에키노 하치죠-구치카라 데마시타
뜻: “교토역의 하치조구치(남측 출구)로 나왔습니다.”
만나서 기뻐요 — お会いできて嬉しいです(おあいできてうれしいです) 오아이데키테 우레시-데스
예문: やっと直接お会いできて嬉しいです。
→ 얏토 쵸쿠세츠 오아이데키테 우레시-데스
뜻: “드디어 직접 만나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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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LL TONGSIN: KY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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